보안면의 헤드밴드로 교체해 주신 후 약 2개월 사용했는데,

신형 헤드밴드 보다 확실히 더 튼튼합니다.

아직까지는 조여짐이 좋아요.

다만 두건을 안 쓰고 착용하면 마지막 기어 이빨을 넘어가는 조정 범위인지 조여지지 않습니다.

아직까지는 아크실드에 구형 헤드밴드를 장착하여 착용하고 거꾸로 용접해도 벗겨지지는 않는데 조금씩 헐거워지고 있다는 느낌은 받습니다. (가끔 이렇게 헐겁게 느껴질 때 조임 다이얼을 돌리면 한 칸 더 조여지기도 하고 헛돌기도 합니다)

그리고,

차광이 안되는 경우는 여전히 있습니다.

특히, 버(burr)나 그라인더로 커팅 후 남은 얇은 조각을 지질 때 부와와왁 하며 불꽃이 커지는 경우에 차광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한 쪽 센서가 가려진 채 용접하는 경우에도 차광 불량이 종종 발생하고요.

헤드밴드는, 조이는 이빨을 더 튼튼한 재질로 바꾸고 조여지는 조정 범위도 더 넓혀주면 좋겠습니다.

차광 불량 문제는, 좌우 센서의 입력값의 차이가 특정값 이상으로 커질 때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.